NYY 사바시아, IL행 전망… 지긋지긋한 무릎 부상

입력 2019-05-23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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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CC 사바시아(39, 뉴욕 양키스)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사바시아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에서 오른쪽 무릎 염증에 대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23일 전했다.

사바시아는 무릎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티손 주사는 염증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받는 치료.

또한 사바시아가 이 무릎 치료를 위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릎 부상은 사바시아를 끝까지 괴롭히는 모양이다.

사바시아는 30대에 접어든 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다. 무릎 부상이 없었다면, 사바시아의 통산 성적은 크게 향상됐을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19년차의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 8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41 1/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까지는 2점 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번 사바시아의 부상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복귀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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