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라 스텔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 라 스텔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비교적 작은 체구로 지난해까지 5년간 10홈런에 그쳤던 토미 라 스텔라(30, LA 에인절스)가 놀라운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 스텔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라 스텔라는 홈런 1개 포함해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마운드가 무너지며 크게 패했지만, 라 스텔라는 좋은 타격을 했다.

이로써 라 스텔라는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302와 12홈런 31타점 25득점 42안타, 출루율 0.374 OPS 0.950 등을 기록했다.

이는 타격의 파워에서 놀라울 만큼 발전한 성적. 라 스텔라는 지난해까지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017시즌의 5개일 만큼 힘 없는 타자였다.

타격의 정확성은 없지 않은 선수였으나 홈런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5년간 때린 홈런보다 더 많은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또한 홈런 12개는 LA 에인절스 내 1위의 기록. 라 스텔라가 마이크 트라웃과 앨버트 푸홀스를 제치고 팀 홈런 1위에 나선 것이다.

라 스텔라의 홈런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라 스텔라는 40홈런을 때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