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가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5회 2부 시청률이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6.0%를 기록한 ‘런닝맨’을 제치고 단 5회만에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햇다.
특히, 선수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한 현주엽이 일행을 이끌고 간 초밥집에서 ‘부르즈 칼리파’급 먹방으로 200여 접시를 먹어 치운 순간 7.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즌 종료 후 선수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 현주엽은 오랜 친구이자 같은 팀에서 홍보 및 전력분석을 맡고 있는 박도경과 함께 선수들을 찾아갔다. 선수들을 기다리는 두 사람이 내뿜는 심상치 않은 기운에 전현무는 “둘이 떼인 돈 받으러 가는 사람들 같아”라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번 여행에는 조성민, 강병현, 김시래, 김종규가 함께 했다.
출발 전 현주엽은 선수들과 함께 초밥집으로 향했다. 회전 초밥집 테이블에 전현직 농구선수 6명이 나란히 앉은 모습을 본 김숙은 “볼 만하겠다”라 했고, 전현무는 “접시가 몇 개 쌓일까?”라며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봤다.
현주엽은 시작부터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대화도 없이 초밥을 흡입하는 두 사람의 먹성에 주방장들은 진땀을 뺐고, 김숙은 쌓여가는 접시를 보며 “어떻게 된 거예요. 이게?”라 했다. 곁에서 식사를 하던 강병현, 조인성 또한 눈이 휘둥그레져 “와~살벌하다”고 할 정도였다.
한번에 두 개씩 입에 넣는 현주엽과 옆에서 말없이 식사만 하는 김종규가 먹어 치운 접시는 111개로 현주엽 일행은 총 207접시를 먹었다. 이들이 쌓아 놓은 접시와 ‘부르즈 칼리파’가 비교되는 장면은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출발부터 급이 다른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현주엽 일행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6회는 오는 6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