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 SK 강지광, 5월 넷째 주 최고 구속 1위 기록

입력 2019-05-2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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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강지광.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강지광(29)이 5월 넷째 주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7일 투구추적시스템인 PTS 데이터를 통해 KBO 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KBO 리그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SK 강지광이었다. 강지광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 8회 토미 조셉을 상대로 6구째에 시속 156.4㎞의 공을 던져 주간 최고 구속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수로 전향한 강지광이 시속 156㎞가 넘는 공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강지광은 9회 유강남과의 맞대결에서도 초구로 시속 155.5㎞짜리 강속구를 구사했다.

강지광은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153.2㎞), 팀 동료 앙헬 산체스(151.1㎞)에 이어 직구 평균 구속 3위(150.1㎞)에 올라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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