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에레라, 여자친구 폭행 혐의 체포… 중징계 전망

입력 2019-05-29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두벨 에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오두벨 에레라(28,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후 풀려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필라델피아 구단이 에레라를 공무 휴가 상태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출전 정지 처분. 여자친구 폭행 사건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등의 협약이 있다.

에레라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애틀랜틱시티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상태. 에레라 여자친구의 몸에는 폭행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필라델피아의 공무 휴가는 약 일주일간 이어질 예정. 경찰 등의 사법 절차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에레라는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222와 1홈런 16타점, 출루율 0.288 OPS 0.629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서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단 지난 2016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