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축구나눔재단, 의정부지방법원 보호소년 축구대회 ‘슈팅스타’ 후원

입력 2019-05-29 15: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하 KFA축구나눔재단, 이사장 이갑진)이 후원하고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장준현)이 개최하는 보호소년 축구대회 ‘슈팅스타’가 28일(화) 파주NFC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 째인 ‘슈팅스타’는 축구를 통해 보호감찰 처분을 받은 소년들의 꿈과 재기의 희망을 응원하는 대회로 금년에는 로뎀청소년학교, 살레시오청소년센터, 효광원, 돈보스코오라토리오 총 4개 기관 377명이 참가해 전, 후반 각 20분씩 총 4경기의 축구경기를 가졌다.

축구경기 외에도 KFA축구나눔재단 이영표 이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이영표 이사는 학창시절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까지 직접 실천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들과 소통했다.

이영표 이사는 아이들에게 “내 의지와 상관없는 태생적인 요소나 환경 때문에 좌절 할 수 있다. 하지만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면 이뤄내지 못 할 것이 없다”며 노력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지방법원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보호소년들은 KFA축구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왔다. KFA축구나눔재단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지도자를 월 2회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축구교실 개최, 축구용품 후원 등 보호소년들의 축구교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KFA축구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은 “축구를 매개로 보호소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정부지방법원의 ‘슈팅스타’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보호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건강한 방향으로 발산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며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장준현 의정부지방법원장은 “보호소년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시작한 ‘슈팅스타’축구대회와 축구교실 개최에 함께해준 KFA축구나눔재단의 도움에 감사하며, 보호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