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사바시아, 복귀 일정 확정… 6월 3일 BOS전 선발 등판

입력 2019-05-31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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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CC 사바시아(39, 뉴욕 양키스)의 복귀전 일정이 공식 확정됐다.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나선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는 복귀를 앞둔 사바시아가 31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사바시아가 오는 6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는 31일부터 3일까지 보스턴과 홈 4연전을 치른다. 31일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사바시아는 3일 4차전에 나서게 된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 24일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치료 후 복귀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9년차의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 8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41 1/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까지는 2점 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 생활 마지막 해까지 무릎 부상과 싸우고 있는 사바시아. 보스턴과의 복귀전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치며 무릎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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