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다시 재활 훈련 시작… 러닝-타격 병행

입력 2019-05-3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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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 도중 종아리를 다친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이 다시 배트를 잡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스탠튼이 31일(이하 한국시각) 러닝 훈련과 타격 훈련을 병행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타격은 배팅 케이지 내에서 실시했다.

이제 스탠튼은 곧 실전 타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탠튼은 이번 시즌 3경기만을 치른 뒤 이두근과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뉴욕 양키스 이적 당시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 것.

이후 스탠튼은 지난 21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으나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9일간 휴식을 취한 뒤 배트를 잡았다.

스탠튼은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266와 38홈런 100타점, 출루율 0.343 OPS 0.85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분명 뉴욕 양키스가 원했던 스탠튼의 모습은 아니었다.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에게 원하는 모습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따내던 지난 2017시즌일 것이다. 당시 스탠튼은 59홈런을 터뜨렸다.

이러한 스탠튼이 이두근, 어깨,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 후 다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보여주던 홈런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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