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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NC 다이노스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테임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상대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를 맞아 2회 첫 타석에 볼넷을 얻은 뒤 매니 피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3회 2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진 5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로 연타석 장타를 터트리면서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테임즈는 8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54로 올렸다.
한편, 밀워키는 테임즈의 3타점 활약으로 피츠버그를 4-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