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틴탑 데뷔 9주년, 이제야 보게 된 어른 섹시 美 (종합)

입력 2019-06-04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뷔 9년차를 맞은 틴탑이 칼군무 퍼포먼스 대신 절제미를 담은 섹시 콘셉트를 들고 돌아와 여름 대전에 합류했다.

틴탑은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DEAR. N9NE’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틴탑의 리더 C.A.P은 “틴탑이 지난해 앨범 내고 개인 활동 하느라 다같이 할 기회가 없었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팬 여러분과 함께 해 기뻤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는 C.A.P의 전시회 개최, 창조의 음악 작업 및 연기 활동, 니엘의 뮤지컬 활동 등이 다뤄졌다.

이에 대해 니엘은 “멤버 모두 틴탑이라는 그룹을 가져가자는데 동의했다. 팀을 유지하면서 개인활동을 통해 본인들이 이루고 싶은 것을 해 나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한 이래 올해 결성 9주년을 맞는다. 이와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는데 C.A.P은 “10대를 위한 음악을 하겠다는 모토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오래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틴탑의 새 앨범 ‘DEAR. N9NE’에는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를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What Do You Think(왓두유띵)’, ‘비 그친 밤(That Night)’, ‘Happy Ending(해피엔딩)’은 멤버 창조의 자작곡이며 리더 C.A.P 역시 타이틀곡 ‘Run Away’와 대부분의 수록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뭄바톤이 결합된 곡으로 멜로디가 깊으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풍긴다. 리더 C.A.P이 랩과 노래, 가사에 참여하여 감성을 녹여냈으며 걱정과 방황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향하가겠다는 목소리를 가사에 담아냈다.

틴탑의 리키는 타이틀곡을 소개하면서 “지난 앨범 때는 칼군무 위주의 활동이었지만 이번에는 어른 섹시를 위해 절제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창조 역시 “많은 선후배 분들이 섹시 콘셉트를 들고 활동한다. 우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를 해본다. 어른 섹시라기 보다 아기 섹시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