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임채무·지상렬, 무응답 메들리에 시무룩

입력 2019-06-04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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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임채무·지상렬, 무응답 메들리에 시무룩

임채무가 영등포구의 역사를 꿰뚫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임채무와 개그맨 지상렬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배우 임채무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얽힌 깊은 인연을 언급했다. 과거 학창시절 영등포구에 거주했다고 밝히면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등포구 역사의 산증인임을 주장한 것.

여의도에서 신길동으로 이어지는 샛강다리를 지나가는 도중 임채무는 “옛날 밤섬은 수영하기 좋았다”며, “민물 홍합 크기가 이만했다”라고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제스처를 취하는 등 추억 토크를 쏟아냈다. 이어 “그때 당시엔 전차타고 다녔다”라며 당시의 전차 표 값까지 기억하는 모습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에 이경규는 “형님 혹시 100살은 아니시죠?”라며 나이에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억을 뒤로 하고 벨 누르기에 나선 임채무는 인연 깊은 동네에서의 한 끼 도전에 진지하게 임했다. 중저음 보이스를 필살기로 내세워 한 끼 공략에 나섰지만, 무응답 릴레이가 이어져 불안한 도전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급격히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한 끼 사투를 벌인 임채무가 과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5일 방송되는 ‘한끼줍쇼’ 신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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