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끝내기 밀어내기’ KIA, 삼성 상대로 스윕

입력 2019-06-13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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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가 주중 3연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9회말에 나온 김주찬의 끝내기 밀어내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1일과 12일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안방에서 열린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과 상대 불펜진에 막혀 8회까지 1-2로 지루하게 끌려갔다. 그러나 9회에 잡은 단 하나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1루 상황에서 6번타자 이창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되는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주찬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3-2 스코어를 만들며 승부의 마침표를 끊었다.

최고 수훈 선수는 역시 이창진. 9회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날았다. 2루타와 3루타를 때려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장식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날린 큰 것 한 방으로 팀 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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