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 묵직하게 돌아왔다→안방 씹어먹다

입력 2019-06-1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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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 묵직하게 돌아왔다→안방 씹어먹다

역시 이정재였다. 오랜만에 임하게 된 드라마였지만, 몰입감 높은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모든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는 장태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준은 파행 위기에 처한 국정 감사를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부광전자 부당 해고 사건을 이용하는 등 또 한 번 남다른 지략으로 국감 첫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태준은 뛰어난 직관과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한 보좌관의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빠른 판단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보좌진을 이끄는 멋진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런 태준을 그려내는 이정재의 연기에는 ‘역시’라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때로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때로는 참지 못하는 감정을 대사와 표정뿐만 아니라 얼굴 근육, 손동작, 목소리 톤 등 모든 디테일이 느껴지게 했다는 소속사 설명.

이정재의 등장만으로도 드라마에 긴장감과 재미, 몰입도를 높였고,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은 작품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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