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이닝 연속 무실점’ 완벽… 10승 달성 보인다

입력 2019-06-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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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10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0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선두타자 출루 허용.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제이슨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1사 1루 상황에서 투수 호세 퀸타나를 희생번트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애디슨 러셀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5회 수비를 마감했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은 시즌 10승 달성을 위한 최소 요건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시즌 평균자책점을 1.29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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