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올스타 중간집계 1위 外

입력 2019-06-1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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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김현수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17일 KBO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는 23만5085표를 얻어 리그 전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23만3832표)이 1253표 차이로 김현수의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의 LG 신인 정우영(22만6610표)은 전체 3위로 팀 선배 김현수를 8475표 차이로 뒤따른다. 팬 투표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최종 결과는 7월 8일 공개된다.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17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3으로 뒤진 3회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했고, 헌터 펜스의 투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1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던 그는 12일 만에 아치를 그려내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30타점, 50득점 째를 나란히 달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로 올랐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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