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대전 브리핑] 정근우 2군 등록, 1군 복귀 시동

입력 2019-06-1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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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근우. 스포츠동아DB

한화 정근우(37)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전념해왔으나, 18일 2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실전단계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날 서산에서 예정됐던 퓨처스리그 상무전이 우천으로 취소돼 실전 복귀는 하루 더 연기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정근우의 상태를 설명한 뒤 “다행히 생각보다는 복귀가 빨라질 것 같다. (1군 복귀시점은) 2군에서 치른 경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군 복귀 이후 수비 포지션에 대해선 “중견수로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2루수와 1루수로 활약했던 정근우는 올 시즌에는 개막 중견수로 출발했으나 2차례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1군 20경기 출장에 그쳤다. 성적도 타율 0.169, 11득점, 5타점, 3도루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이다.

대전|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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