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근우. 스포츠동아DB
한용덕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정근우의 상태를 설명한 뒤 “다행히 생각보다는 복귀가 빨라질 것 같다. (1군 복귀시점은) 2군에서 치른 경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군 복귀 이후 수비 포지션에 대해선 “중견수로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2루수와 1루수로 활약했던 정근우는 올 시즌에는 개막 중견수로 출발했으나 2차례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1군 20경기 출장에 그쳤다. 성적도 타율 0.169, 11득점, 5타점, 3도루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이다.
대전|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