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리치 힐, 최악 상황 면했다… 한 달 뒤 재활 훈련

입력 2019-06-21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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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한 리치 힐(39, LA 다저스)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힐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를 불러올렸다.

다만 힐은 우려와는 달리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을 전망. 부상 당시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힐은 뒤틀린 굴곡근 힘줄을 치료받을 예정. 약 한 달 뒤에는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앞서 힐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만을 소화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에 LA 다저스 선발진 운영에 혼선이 빚어졌다. 23일로 예고됐던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이 다시 변경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힐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5 등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2개와 61개.

이제 LA 다저스는 힐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동안 훌리오 유리아스를 대체 선발 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또 로스 스트리플링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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