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연속 출루 행진 9G서 마감… 무안타 침묵

입력 2019-06-2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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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9경기에서 마무리했다. 무안타 침묵했을 뿐 아니라 볼넷도 골라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타격 성적도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난 뒤 2회에는 좌익수 방면 라인 드라이브를 때려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또 추신수는 5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때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80과 12홈런 31타점 51득점 74안타, 출루율 0.383 OPS 0.863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마이너는 시즌 7승(4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2.52로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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