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사직 브리핑] ‘투혼의 수비’ KT 강백호, 오른 손바닥 자상으로 교체

입력 2019-06-25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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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강백호(20·KT 위즈)가 오른 손바닥 자상으로 교체 아웃 됐다.

강백호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9회까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KT는 5-7로 뒤진 9회초 황재균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강백호는 신본기의 타구를 펜스에 부딪치며 잡아냈다. 파울플라이 아웃.

하지만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으로 펜스를 짚었고, 날카로운 부분에 손바닥이 찍혔다. 충격이 가해진 직후 피가 흐를 만큼 큰 충격이었다. 트레이너가 즉각 달려나와 급히 지혈했고, 더 이상의 경기는 무리였다. 결국 송민섭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오른 손바닥 5㎝ 가량이 찢어졌다. 병원으로 이동해 꿰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직|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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