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춘천시 어린이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강원FC는 지난 25일 춘천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 방문해 4개 반 90여 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유치원 내 강당에서 강원FC의 마스코트인 ‘강웅이’와 함께 체조하는 ‘강웅이와 으라차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체조 전 축구와 친해지기 위해 축구에 대해 배우고 강원FC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강웅이와 으라차차’ 노래에 맞춰 신나는 체조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어린이들도 곧잘 따라 하며 강웅이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강원FC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강웅이와 으라차차’라는 건강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강원FC 홈경기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 강원FC 이승규, 정민우는 26일 춘천초등학교를 찾았다. 4학년 1학급, 5학년 2학급 총 3개 학급 76명의 학생을 만났다. 한 학급별로 진로 교육과 축구 클리닉을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이광연, 이재익이 참여한 U-20 월드컵과 최근 포항 전 극적인 승리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축구 클리닉과 진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강원FC 막내 정민우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축구 클리닉에 처음 참여한 이승규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강원FC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 순수한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웅이와 으라차차’ 프로그램과 축구 클리닉에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단체 등은 강원FC 춘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