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경남 김종부 감독 “양 팀 모두 최선 다 했지만 결정력 아쉬워”

입력 2019-06-29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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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수원 전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과 경남FC는 2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경기에 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은 초반부터 격렬히 서로의 골문을 오갔지만 결국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0-0 득점 없이 끝났다.

경남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에서 1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거둔 것은 유일한 소득이었다.

경기 후 김종부 감독은 “수원도 최선을 다 한 경기였고 두 팀 다 최선 다 했지만 결정력에서 부족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족한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 최선을 다 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막아낸 것은 긍정적이다. 활동량이나 득점 루트가 다양해져야 승점을 더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던 머치가 76일 만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룩은 한국 축구 적응을 한 것 같다. 조던 머치는 쉬다 와서 아직 경기 감각 부분에서 나아져야 한다. 좋은 선수고 금방 적응해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4승 8무 6패(승점 20점)로 한 경기 덜 치른 포항에 다득점에서 앞선 8위가 됐고, 경남은 2승 7무 9패(승점 13점)로 10위를 유지했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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