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이용찬은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안타 3볼넷 2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7회부터 김승회와 교체돼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용찬은 6월 첫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3.15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다행히 2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4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린 것이 수확이었다.
이용찬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5.02에서 4.73으로 한결 나아졌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