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LAA전 첫 타석 2루타… 3G 만에 안타

입력 2019-07-0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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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또 오랜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호세 수아레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 타구는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높이 떴다. 수비가 처리 가능한 타구로 보였으나 좌익수가 달려 나오다 타구를 놓쳐 안타가 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을 뿐 아니라 7경기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성적이 하락세에 있었다.

이후 추신수는 상대 수비 실책과 몸에 맞는 공으로 각각 2루와 3루를 밟은 뒤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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