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손현주, 스스로 惡이 된 남자…묵직한 아우라 발산

입력 2019-07-1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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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손현주, 스스로 惡이 된 남자…묵직한 아우라 발산

배우 손현주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가 포착됐다.

10일 오전 키이스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극본 정찬미)로 돌아오는 손현주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한 것.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손현주가 맡은 송우용은 중소 건설회사의 회장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을 끝없이 탐하는 인물이다. 자신과 영혼까지 닮은 이태경과 손잡고 권력층의 온갖 쓰레기 사건을 처리해주며 엄청난 재력가가 됐다. 그런데 의문의 사건으로 송우용과 이태경 사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나나 분)가 나타나면서 세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역할에 몰입한 손현주가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포스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이 송우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손현주는 회장 캐릭터에 걸맞게 행커치프까지 갖춘 포멀한 쓰리 피스 슈트 패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 슈트와 넥타이의 컬러, 패턴을 다양하게 매칭한 슈트룩으로 중후한 멋을 뽐내면서 사회적 지위를 가진 캐릭터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손현주의 카리스마와 눈빛, 묵직한 아우라가 이번 ‘저스티스’를 통해 보여줄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 시킨다.

사진=키이스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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