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84 ‘팀은 8연패 수렁’

입력 2019-07-2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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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통산 13타수 7안타로 매우 강했던 상대 좌완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경기를 4경기로 이어갔다.

이어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이 2-6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다시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7로 뒤진 9회 2사 1루 상황에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발목 쪽에 공을 맞으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를 유지했고, 텍사스는 시애틀에 3-7로 패하며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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