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해투4’ 송지아, #JYP 거절#화보#사춘기…매력 大방출(종합)

[DA:리뷰] ‘해투4’ 송지아, #JYP 거절#화보#사춘기…매력 大방출(종합)

배우 박연수와 그의 딸 송지아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송지아의 끼가 대방출, 모든 출연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배우 박연수와 그의 딸 송지아가 함께 출연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연수는 송지아에게 JYP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큰 대형기획사에서 미팅도 아니고 계약을 하자고 하더라. 근데 나는 지아가 뚜렷한 미래에 대한 포인트가 없는 것 같다. 지금은 골프 치는 것에 빠져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당연히 들어가고 싶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도 못 간다. 지금은 골프에 취미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연수와 송지아는 앞서 화제가 된 바 있는 화보에 대해 말했다. 특히 ‘수지 닮은 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걸 보고 남자 애들이 ‘네가 수지를 닮았다고?’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연수는 송지아의 화보가 화제가 될 줄 알았냐고 묻자 “전혀 생각을 못 했다. (지아가) 작년에 10cm 이상 컸더라. 그래서 여자다워 보여서, 이때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 같아서 올렸는데 화제가 됐다. 정말 일반 카메라로, 어플을 안 썼다. 그냥 저 날 청초해보이더라. 학원을 많이 돌아서 그런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송지아는 이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최근 걸그룹 댄스는 물론, 재치까지 선보여 모든 출연자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박연수는 지아의 사춘기에 대한 고충을 말하며 “이제 편해질 만 하니까 다른 큰 고비가 오더라. 무슨 말만 하면 ‘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송지아는 “예전에는 엄마랑 노는 게 더 좋았는데, 이제 친구랑 노는 게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박연수는 “매일 ‘너 같은 딸 낳아라’라고 한다. 그러면 ‘왜 그런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송지아는 “솔직히 말해서 성격이 좋진 않다. 엄마 닮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