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하루종일 금식했던 박은영 아나운서는 “포토샵이 있다. 기계의 힘을 이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결혼 발표 후 수많은 축하를 받았다는 박은영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를 받을 때 류준열을 닮았다고 하던데 제 눈에는 현빈이 보이더라”며 “콩깍지가 씌여야 결혼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소개팅 자리는 단점을 자꾸 찾게되는 어색한 만남이지 않나. 이야기를 듣다보니 재밌더라. 책임감있고 성실한 사람이고 생각도 멋지고 외모도 멋진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