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SF
장대높이뛰기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신바예바와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장홍 위원은 6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2019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청소년 스포츠캠프’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ISF 청소년 스포츠 캠프’는 유승민 IOC 위원이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ISF가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올림픽 가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러시아·미국·중국·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신바예바 위원은 자신의 올림픽 여정과 다양한 경험을 설명하며 “미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여러 분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고, 장홍 위원은 부상과 슬럼프 등 선수가 겪는 피할 수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이야기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종목체험 프로그램으로 탁구 교육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이 캠프 2일차에 진행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이뤄진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