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형범(왼쪽)-오재일.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형범과 내야수 오재일이 ‘KB국민카드 7월 MVP’에 선정됐다.
두산 구단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7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투수 부문 이형범, 타자 부문 오재일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형범은 7월 7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1.13의 호투를 펼쳤다. 8이닝 동안 1자책점(3실점)만 기록하며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잠갔다.
오재일은 7월 17경기에서 타율 0.349(63타수·22안타), 3홈런, 15타점, 15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 기간 기록한 타율과 장타율(0.635), 출루율(0.434), 홈런은 팀 내 타자 가운데 최다였다. 이형범과 오재일은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과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