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심영순VS박술녀, 카리스마 신경전…전현무 당황

입력 2019-08-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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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심영순VS박술녀, 카리스마 신경전…전현무 당황

KBS2 일요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과 박술녀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원장을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심영순은 한복을 맞추기 위해 딸 장윤정 대표와 함께 박술녀의 한복 연구소를 찾았다. 오랜만에 만났다며 반가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부터 남다른 ‘쎈’ 멘트로 보는 이를 당황시켰다.

이후 한복을 맞추던 중 심영순은 박술녀가 추천한 색이 마음에 안 드는 듯 계속 다른 색을 요구했고, 박술녀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결국 한복 41년 경력의 박술녀는 “선생님은 요리를 잘하시지만, 저는 한복을 잘하니까 제 말을 들어주세요”라며 심영순의 입을 막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장윤정의 식당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를 보던 전현무가 “배틀이에요?”라더니 “저거 쇼미더머니 아니지?”라며 놀랐고, ‘쎈’ 언니들의 대화에 김숙이 “나 옆에 못 있을 거 같아”라며 떨었을 정도라고 해 MC들을 긴장시킨 대가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술녀의 급이 다른 한식 먹방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가 여자 현주엽이다”라 한 박술녀는 메뉴판을 보면서 “다 시키고 싶어요”라며 예사롭지 않은 먹성을 드러냈다.

박술녀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그녀의 모습에 현주엽이 “남이 먹는 거 보면서 한번 붙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처음이다”라고 해 이날 현주엽의 승부욕을 자극한 박술녀의 먹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두 대가의 살벌한 신경전과 ‘여자 현주엽’임을 입증한 박술녀의 먹방은 18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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