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첫 경기 출전… 뉴케슬에 0-1 충격 패배

입력 2019-08-26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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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 토트넘)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첫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과의 맞대결은 없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의 상승세가 꺾였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한데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게 패했다. 시즌 첫 패배. 또 홈경기에서 패했다는 점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 당하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이번 1-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뉴캐슬전이 첫 경기.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33분에 강한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손흥민은 계속해 공격진에서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으나, 탄탄한 상대 수비에 막혔다. 뉴캐슬은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27분 한 번의 역습 위기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크리스티안 아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조엘린통이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는 뚫리지 않았다.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의 0-1 패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이날 선발은 물론 교체선수 명단에도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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