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무실점 투구… ‘천적’ 아레나도 극복

입력 2019-09-05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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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진 탈출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회 득점권 위기를 극복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가장 중요한 1회 선두타자를 잡아낸 것.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찰리 블랙몬에게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첫 피출루.

하지만 류현진은 ‘천적’으로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가 류현진을 도왔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이안 데스몬드에게 강한 타구를 맞았으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잘 잡아 실점 없이 1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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