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하승진 “은퇴 후 시간 많아져, 재밌을 것 같아 출연”

입력 2019-09-06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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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하승진 “은퇴 후 시간 많아져, 재밌을 것 같아 출연”

‘똥강아지들’ 양동근과 하승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먼저 양동근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을 통해 육아 등의 일상을 공개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려움에도 이 길을 택한 건 나도 아내도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은퇴한 후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는 하승진. 그는 “집에 진돗개와 비숑 프리제가 있었는데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둘 다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올해 4월에 새롭게 강아지를 입양 받았다”며 “‘똥강아지들’의 출연 요청을 받고 ‘재밌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선수 생활을 할 때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못 보내 미안했는데 이번에하루를 아이들에게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들의 만남과 우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유진과 서장훈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이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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