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14일 TB전 복귀 유력… MVP 행보 계속

입력 2019-09-12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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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개인 통산 3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사실상 확정지은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이 곧 복귀한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의 복귀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트라웃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오는 14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복귀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14일 복귀가 매우 유력한 상황.

트라웃은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휴식일을 이용해 최대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LA 에인절스는 12일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를 치른 뒤 13일 휴식을 취한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가질 예정.

트라웃은 14일 탬파베이와의 3연전 중 1차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타로만 나설 수도 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8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른발 수술을 받았다. 이는 큰 수술은 아니다. 신경종 절제술을 받았다.

큰 수술이 아니기에 10일 부상자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다. 트라웃은 자신을 괴롭혀오던 발 통증에서 벗어나 더 좋은 활약을 할 전망이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91와 45홈런 104타점 110득점 137안타, 출루율 0.438 OPS 1.08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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