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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다저스 상대 좌완 선발 칼렙 퍼거슨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최지만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이어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마에다 켄타를 상대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LA 다저스에 5-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