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6년 만에 PS 진출 확정… AL WC 한자리 확보

입력 2019-09-28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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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치열한 경쟁 끝에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지었다.

탬파베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시즌 96승 64패 승률 0.600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확보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로 나선 타일러 글래스노가 4 1/3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타선 역시 10안타 6득점하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얻었다.

최지만은 선발과 대타로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1루수로 나선 네이트 로우는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인 최지만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휴식을 취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2013년 당시에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10월 3일 단판 승부로 열린다. 아직 경기가 열릴 곳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는 오클랜드와 탬파베이의 승률 차이가 4리에 불과하기 때문.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릴 곳이 정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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