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WC] 밀워키 선발 명단 발표… 우드러프 선발 출격

입력 2019-10-02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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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우드러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9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밀워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트렌트 그리샴-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2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라이언 브론.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에릭 테임즈-중견수 로렌조 케인-유격수 올랜도 가르시아.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오른손 브랜든 우드러프.

밀워키는 우드러프를 선발 투수로 선택했다. 하지만 우드러프는 한 타순 정도를 소화하는 용도. 선발진이 약한 밀워키가 택한 방법이다.

우드러프 이후 여러 명의 투수를 동원해 워싱턴 막강 선발진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밀워키에게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밀워키 타선에는 워싱턴 선발 투수로 나서는 맥스 슈어저에 강한 타자가 사실상 없다. 아르시아가 타율 0.667을 기록 중이지만, 3타수 2안타로 표본이 적다.

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29타수 10안타(3홈런)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옐리치의 공백이 매우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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