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홈런’ LG 페게로, 2019 KBO 리그 9월 MVP 선정

입력 2019-10-0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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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9 KBO 리그 9월 MVP에 LG 트윈스 페게로가 선정됐다.

페게로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총점 32.39점을 획득해, 기자단 투표 1위로 총점 25.27점을 얻은 두산 오재일을 제치고 개인 첫 KBO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 페게로는 21경기에 출장해 6홈런, 2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장타율(0.605) 3위, 안타(26) 공동 5위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KBO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147.7km/h의 안타 타구 평균 속도로 호쾌한 스윙을 선보였다.

한편, 9월 MVP에 선정된 페게로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증정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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