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5] 휴스턴, 1회 5안타 4득점 기선 제압 성공

입력 2019-10-11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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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5차전 1회부터 안타를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1회 대량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휴스턴은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를 시작으로 마이클 브랜틀리, 호세 알투베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브레그먼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휴스턴은 요르단 알바레즈가 땅볼 아웃됐지만 율리 구리엘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 조쉬 레딕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길었던 휴스턴의 1회가 마무리됐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1차전 4 1/3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5차전에서는 초반 대량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2승 2패로 맞선 양 팀은 이날 경기 승자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올라 뉴욕 양키스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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