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풍파를 겪었던 드라마 ‘사자’에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30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진혁이 최근 진행된 드라마 ‘사자’ 촬영장에 등장해 촬영을 진행했다”며 “대미를 장식하는 키가 되는 인물로 활약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자’ 시즌2를 위한 초석이 되는 캐릭터의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단순 특별 출연”이라며 “드라마 마지막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진 나나가 주연을 맡고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화제를 모았던 ‘사자’. 하지만 장태유 PD에 이어 나나가 하차하고 제작 중단 사태 와중에 박해진까지 계약 기간 종료로 촬영장을 떠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연출자는 교체됐고 여주인공으로는 이시아가 투입됐다. 결국 8회 분량으로 축소된 ‘사자’는 현재 편성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