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칠레 꺾고 2019 U-17 월드컵 16강 ‘앙골라와 격돌’

입력 2019-11-03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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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축구대표팀이 칠레를 누르고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U-17 남자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비토리아에 위치한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열린 칠레와의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골문은 주장 신송훈(금호고)이 지켰고, 포백라인은 이태석(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오재혁(포항제철고), 윤석주(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이 섰고, 전방에는 김륜성(포항제철고), 최민서(포항제철고), 엄지성(금호고)이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한국은 코너킥 기회에서 터진 백상훈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홍성욱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한국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칠레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전반 41분 알렉산드르 오로즈가 만회 골을 터트렸고 이후 칠레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한국은 위기를 잘 넘겨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칠레 전 승리로 김정수 호는 조별리그 2승 1패 C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은 6일에 열리며 상대는 A조 2위를 차지한 앙골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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