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부산] 최승우, 언더카드 페더급서 모키타리안 상대로 UFC 첫 승 신고

입력 2019-12-21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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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UFC 부산 언더카드 페더급에 출전한 최승우가 자신의 UFC 첫 승을 신고하며 UFC 부산 코리안 파이터 중 첫 승을 거뒀다.

최승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부산 165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수만 모크타리안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최승우는 1라운드부터 펀치와 니킥을 앞세워 모크타리안을 몰아세우며 우세한 흐름을 가져갔다. 2라운드에도 최승우는 모크타리안에게 연타를 퍼부으며 경기장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화끈한 타격전이 이어졌다. 엘보우 공격으로 연타를 퍼부은 최승우는 TKO 직전까지 상대를 몰아부쳤다. 결국 3-0 판정승을 거둔 최승우는 자신의 UFC 첫 승이자 이번 대회 코리안 파이터 중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최승우는 "2연패 뒤에 큰 부담을 느꼈고 UFC라는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간절하게 준비했다. 가족 앞에서 한국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 친구와 가족, 주변에서 도와주는 분들 덕에 이런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고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한다.

부산=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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