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 노는 雪이 달라…설원 종합선물세트

입력 2019-1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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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스키장답게 널찍한 슬로프를 자랑하는 알펜시아스키장에서 스키어가 멋지게 활강하고 있다. 알펜시아에는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7면의 슬로프가 있는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완만하게 넓게 조성한 코스에는 경사면 펜스와 그물 등 안전시설도 꼼꼼히 갖추고 있다. 사진제공|알펜시아리조트

■ 스키장 어디까지 가봤니? ‘알펜시아 리조트’

총 7면 슬로프…대관령 경관은 덤
리프트 추락방지장치 등 안전 최고
5성급 호텔·워터파크·영화관까지
송년 디너뷔페·새해 일출 이벤트도

넓고 다양한 슬로프는 기본이다. 글로벌 체인의 5성급 호텔, 사계절 워터파크부터 신작영화를 만날 수 있는 개봉관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여기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줄 스파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동계레저 시설이 발달한 유럽이나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스키리조트가 아닌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이야기다.

알펜시아는 국내 스키리조트로는 드물게 겨울 액티비티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식도락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시설이다. 여기에 그림같은 겨울 정경을 자랑하는 대관령의 멋진 경관은 덤이다.


● 안전 고려한 슬로프와 다양한 숙박시설

알펜시아 리조트는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슬로프는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완만하고 넓게 조성했고, 리프트 전 좌석에 추락방지장치인 U Block을 설치했다. 급경사면에 펜스와 그물을 이중설치했고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까지 헬멧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올해는 정설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단축해 오후권 이용시간이 30분 늘어났다. 토요일 야간운영도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했다. 눈썰매장은 80m 길이로 무빙워크가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는 12라인으로 늘리고 하단 안전구역을 10m 넓혀 펜스와 부딪히지 않도록 개선했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자랑하는 숙박시설은 총 871실이다. 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238실)과 홀리데이이 인 리조트(214실), 그리고 콘도미니엄인 홀리데이 인&스위트(419실)로 구성했다. 주변 경관에 조화를 이루는 저층형 구조가 매력이다.

워터파크 오션700. 사진제공|알펜시아리조트


특히 5성급 호텔의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겨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인터컨테넨탈 호텔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텔의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겨울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스키하우스 내 쁘띠몽과 스키장 정상의 힐라운지에서도 다양한 음료와 겨울철 군것질거리를 맛볼 수 있다.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700은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해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워터파크 내부와 수온을 항상 30도로 유지한다. 파도풀과 유수풀, 키즈풀, 토네이도, 튜브, 바디슬라이드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올해 알펜시아는 VR게임센터, 열정분식소, 더 좋은 식품, 스파&사우나를 새로 개장했다.

VR게임센터에서는 롤러코스터, 모터사이클, 카레이싱 등 7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열정분식소는 프리미엄 떡볶이 전문점으로 대왕오징어 튀김이 유명하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위치한 스파&사우나는 설원을 누비느라 지친 몸의 피로를 달래줄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리조트 주변에는 관광지도 다양하다.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은 차량으로 20분, 강릉 경포까지는 35분이면 된다. 선재길에서 겨울 숲을 거닐어보고, 강릉에서 겨울 바다와 신선한 회를 먹고 와도 좋다.

송년 불꽃놀이. 사진제공|알펜시아리조트


● 좋아진 접근성&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

아직도 강원도 대관령하면 적지않은 이동시간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알펜시아는 훨씬 가깝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소요시간이 크게 줄었다. 특히 KTX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진부(오대산)역까지 70분이면 온다. 진부역에서 리조트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수도권과 대전, 청주, 부산, 울산, 포항에서는 유료 셔틀버스도 있다.

23일부터 1월 1일까지 플레이버스와 몽블랑 레스토랑에서 송년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플레이버스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피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2019년의 마지막인 31일에는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송구영신 이벤트가 열린다.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쁘띠몽에서 선착순으로 떡국을 증정하고, 7시부터 스키장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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