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팀이 류현진에 관심… ‘하나 남은 준척급 FA 선발 투수’

입력 2019-12-23 06: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부분의 준척급 이상 선발 투수가 새로운 계약을 따낸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이 무려 7곳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23일(한국시각) 무려 7개의 팀이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좋은 조건에 계약할 것이라는 내용.

구체적인 팀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기존에 관심을 나타낸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유계약(FA)시장은 초대형 선수가 매우 빠르게 계약하며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이미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잭 윌러, 매디슨 범가너가 계약했다.

준척급 이상의 선발 투수 가운데 아직 새 계약을 따내지 못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최근 댈러스 카이클도 새 소속팀을 찾았다.

단 류현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많더라도 해를 넘겨 계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미국이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휴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에 계약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개 연휴 기간에는 많은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다.

따라서 류현진의 계약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쁜 것은 아니다.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아직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