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최수종 오열, 하희라 곰삭은 ♥ 고백에 ‘글썽’ (종합)

입력 2019-12-2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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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최수종 오열, 하희라 곰삭은 ♥ 고백에 ‘글썽’ (종합)

‘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애정 어린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2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의 결혼 26년 이벤트에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 몰래 꽃다발과 스케치북 편지를 준비한 하희라. 최수종은 사라진 하희라를 찾아 정자로 달려갔고 하희라의 스케치북 이벤트를 선물받았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이벤트였다.

하희라는 “사랑하는 오빠 그리고 여보~ 19살에 만나 50살이 넘었네요. 첫 사랑이 곰삭은 사랑이 되어가네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말하는 설렘이 나에겐 늘 있기에 그것이 설렘인 줄 모르고 살고 있나 봐요”라며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의 첫사랑이자 나의 마지막 사랑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최수종은 또 한 번 울컥한 듯 했다. 최수종은 다시금 글썽였고 출연진들은 최수종에게 “오열 타임”이냐고 농담했다.

영상 속 최수종은 투덜거리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희라는 “내가 무뎌진 게 아니라 곰삭은 것”이라며 “곰삭은 사랑을 느껴봐. 나는 설렘을 느껴볼게”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장흥삼합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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