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훈풍’ 받는 한국요트, 올림픽 프로젝트 스타트

입력 2019-12-25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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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왼쪽)와 조성민. 사진제공|대한요트협회

대한민국 요트가 2020도쿄올림픽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한국은 최근 중국 선전에서 막을 내린 ‘470 클래스 아시아 요트 챔피언십 2019’에서 박건우·조성민(이상 부산시청) 조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 요트 종목 세 번째 올림픽 출전쿼터를 확보했다.

10경기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8경기에서 태국에 선두를 잠시 내줬으나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도쿄올림픽 마지막 티켓이 걸린 시상대 꼭대기에 설 수 있었다.

한국요트는 이로써 3개 부문에서 도쿄행을 확정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끝난 ‘2019 세일 시드니’에서 세계랭킹 2위 알렉산더 핀(호주), 9위 크리스 베르나르드(미국)를 제치고 정상을 밟은 하지민(해운대구청)이 레이저급에서, 조원우(해운대구청)가 RS:X 종목 쿼터를 따낸 데 이어 470 종목에서도 성과를 냈다.

도쿄올림픽 ‘톱 10’을 넘어 메달권 진입도 바라보는 요트대표팀은 연말연시도 바쁘다. 하지민은 27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내년 1월 초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2020 호주 챔피언십’과 ‘2020 세일 멜버른 레가타)에 참가하며 박건우·조성민은 1월 국내훈련을 거쳐 2월 스페인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올림픽 담금질에 나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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