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1골-1도움’ 맨시티, 셰필드 완파… 2위 경쟁 활활

입력 2019-12-30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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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활약을 앞세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2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3승 2무 5패(승점 41점)로 레스터시티(승점 42점)를 바짝 추격해 2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1위는 55점의 리버풀이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에 골을 넣지 못해 0-0으로 맞섰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주역은 더 브라위너.

맨시티는 후반 7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아게로가 셰필드의 골문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전 침묵을 깬 것.

이후 맨시티는 후반 37분 더 브라위너의 득점까지 터졌다. 더 브라위너는 빠르게 빈 공간으로 침투한 뒤 마레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활약 속에 셰필드를 꺾고 2위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제 맨시티는 2020년 1월 2일 새해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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