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최우수 경정 선수상을 받은 이태희(오른쪽)가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태희 선수가 상금 1억7276만 원(포상금 등 합산)을 획득해 2019년 경정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심상철(7기·A1·38세)로 1억2636만 원을 획득했다. 3위 유석현(12기·A1·34세)은 1억2251만 원, 4위 김종민(2기·A1·43세) 1억1082만 원, 5위 서휘(11기·A2·34세) 1억505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6위는 1위를 차지한 이태희의 아내인 이주영(3기·A1·38세)이 1억413만 원을 기록했다. 7위 기광서(11기·A2·36세) 1억369만 원, 8위 이경섭(10기·A2·37세) 9879만 원이었으며, 9위는 2위를 차지한 심상철의 아내인 박설희(3기·A1·38세)가 9755만 원이다. 지난해 상금왕인 김응선(11기·A1·35세)이 9091만 원으로 10위로 처졌다.
한편 2019년 경정선수 평균상금(10회 이상 출전 선수 기준)은 5790만 원이며 등급별 평균 상금은 A1 9226만 원, A2 6577만 원, B1 5461만 원, B2 3632만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누적상금 1위는 길현태(1기·A2·44세)로 13억5200만 원이다. 여자 선수 중 누적상금 1위는 박정아(3기·41세·A2)로 10억3800만 원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