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윰댕, 이혼·아들 고백…대도서관 “아빠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 (전문)

입력 2020-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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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윰댕, 이혼·아들 고백…대도서관 “아빠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 (전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윰댕 부부가 숨겨진 가정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에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윰댕은 이혼 경험과 아들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저에게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남자 아이고 지금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서울에서 혼자 오래 지내다 보니 외로웠다. 그러다 사람을 만나게 됐고 아이가 생긴걸 알게 됐다. 아이가 생겨 책임을 져야했다”고 털어놨다.

대도서관은 윰댕의 아픈 가정사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윰댕과의) 결혼은 최고의 선택이자 최선의 선택이다. 더 훌륭한 사람을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윰댕이 아이가 있다는 게) 겁은 났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렇게 바쁜 상황에서 아이한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컸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는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 방송으로 윰댕의 아들은 윰댕을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 평소 아이는 알아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윰댕을 ‘이모’로 대도서관을 ‘삼촌’이라 불렀다고 한다. 대도서관은 아들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으로서의 나동현과 재밌고 유쾌한 콘텐츠를 만드는 대도서관 모두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어 아들을 향해서 “지금은 삼촌이지만 앞으로는 너의 아빠가 될게. 언젠간 나를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사람이 돼 줄게”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대도서관은 방송에 앞서 조심스레 시청을 독려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사람이 좋다’ 팀이 워낙 진실하게 대해주시고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담아 주길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언제고 들으실 수 있는 이야기라 가급적 직접 보시고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윰댕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는 “미처 TV를 보지 못하시는 저의 오랜 시청자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제 채널에서도 말씀을 드린다.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늘 하고 싶었던 말을 이제야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대도서관 글 전문

대도서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밤 8시50분 MBC ‘사람이 좋다’ 다큐에 저와 아내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저희 부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사람이 좋다’ 팀이 워낙 진실하게 대해주시고 솔직담백하게 이야기를 담아 주시길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을 꺼냈습니다. 언제고 들으실 수 있는 이야기라 가급적 직접 보시고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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