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라윤경 “남편은 IQ169 멘사 회원, 아들은 영어 빵점”

입력 2020-03-13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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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라윤경 “남편은 IQ169 멘사 회원, 아들은 영어 빵점”

개그우먼 라윤경 부부가 아들에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라윤경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라윤경은 “남편의 IQ가 169의 국제 멘사 회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윤경 남편 김시명은 “130이 넘어가면 한국 멘사에 등록이 되고 150부터는 한국에서 측정이 안 돼 해외에서 측정을 한다. 나는 런던에서 IQ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멘사 회원이자 동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시명에게도 자식 교육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라윤경은 “첫째 민규가 중학교 1학년이 됐다. 아빠가 아들을 못 가르치겠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군인이 꿈인 민규는 유독 영어 과목에만 취약했다. 육군사관한교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지만 영어 시험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라윤경은 “민규가 다른 과목은 잘한다. 수학은 한두 개 틀릴까 말까 한다. 근데 영어의 A만 나와도 벌벌 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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